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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KIND, 신재생 에너지 발전 사업 힘모은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29 15:08

수정 2024.04.29 15:08

29일 서울 종로구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열린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왼쪽)와 이강훈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공사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29일 서울 종로구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열린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왼쪽)와 이강훈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공사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엔지니어링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유럽 및 남미 권역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타당성조사를 비롯해 사업 개발, 금융 조달, 건설 및 운영 등에 대해 협력할 계획이다.

양측은 폴란드 '폴리머리 폴리체 PDH/PP 플랜트' 사업을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2018년 출범한 KIND가 유럽 최초의 투자사업으로 이 사업을 선정했고, 현대엔니지어링이 2019년 사업을 최종 수주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차세대 에너지분야 관련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8월 노르웨이 국영 종합에너지 기업인 에퀴노르코리아, LG화학 등 4개 사와 함께 제주 추자도 인근 해상풍력 발전사업 공동개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 사업은 제주 추자도 인근 해역에 발전용량 3GW급 해상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앞으로도 차세대 에너지 관련 사업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창조하는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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