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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신당10구역재개발 정비전문업체로 ㈜빛세움 선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29 16:35

수정 2024.04.29 16:35

조합 협력업체 선정 총회, 조합 초단기 설립 지원 등 성과 인정 받아
중구 신당10구역재개발 정비전문업체로 ㈜빛세움 선정


서울시 중구 신당10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지원 업무를 담당할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로 ㈜빛세움이 선정됐다.

신당10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7일, 신당중앙교회에서 협력업체선정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빛세움은 총회에 상정된 4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가운데 압도적 지지를 받아 최종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로 낙점됐다.

설계용역으로는 ㈜종합건축사사무소 건원이 선정됐다.

신속통합기획 대상지 1호인 신당10구역은 조합직접설립제도를 통해 공공의 지원을 받아 주택재개발조합이 설립되는 최초의 사례로 주목을 받은 곳이다.
지난해 9월부터 조합설립동의서 징구를 시작한 신당10구역은 이례적으로 단 36일만에 토지등소유자의 75%의 동의서를 받았다. 또 조합설립인가신청 2주만에 중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정비구역 지정 이후 불과 6개월 만에 조합을 설립하게 된 기록을 남겼다.

빛세움은 지난해 8월, 신당10구역의 공공지원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로 선정된 후 창립총회까지 신속하게 조합직접설립 업무를 수행했는데 최초· 초단기 기록 수립에 기여한 것이 조합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탁 빛세움 총괄대표는 “공공지원으로 함께하며 최단기간 조합설립 성과를 달성한 빛세움을 다시 한 번 선택해 주신데 감사드린다. 신당10구역 조합과 함께 또다른 역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6년에 설립된 빛세움은 오랜 연혁에서 나오는 노하우와 풍부한 전문 인력이 강점인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로 꼽힌다.
소규모 정비사업부터 대규모 정비사업에 이르기까지 사업지 상황에 맞는 맞춤 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현장 업무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으며, 현재 공공재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흑석2구역(SH공사), 봉천13구역(LH공사) 현장도 추진 중이다.

한편 신당10구역은 지하철 2·6호선 신당역, 지하철 2·4·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사이에 위치한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
구역면적 6만3893㎡이며 35층, 1423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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