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송도해상케이블카에 따르면 가정의달 할인이벤트는 근로자의 날인 5월 1일부터 시작한다. 이날 근로자들이 직장에 다니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이나 명함이나 재직증명서 등을 제시하면 본인 포함해 4명까지 1인당 2000원씩 할인 적용받는다.
다음달 8일 어버이날에는 만 65세 이상, 15일 스승의날에는 교직원에게도 똑같은 방법으로 본인을 포함해 4명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할인 대상자는 해당 신분증을 지참해서 매표소에 제시하면 된다.
어린이날 연휴인 5월 4~6일에는 소인 왕복권이 50% 할인 적용된다.
이에 따라 케이블카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은 8000원, 일반 케이블카는 6000원에 탑승할 수 있다. 소인 요금은 만 36개월부터 초등학생까지 적용된다.
이날 소인 왕복 할인권도 매표소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송도해상케이블카에서는 단 하루 특별한 체험을 하고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어린이날인 5월 5일 오전 10시부터 스카이파크 광장에서 어린이에게 포일아트와 종이 케이블카 만들기 세트를 증정하고 인형탈 코스튬 이벤트를 펼친다.
오는 5월 15일에는 길이 23m에 달하는 거대한 소원의 용 조형물에 이루고 싶은 소망을 적어 걸어두는 '소원의 용비늘'을 8800원에서 7000원으로 할인한다.
스카이파크 광장에 새롭게 마련된 소원의 등 터널에 매달아 불을 밝힐 수 있는 '소원의 등'도 5000원에서 3000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최효섭 송도해상케이블카 대표는 "5월의 경우 근로자부터 부모님, 선생님까지 많은 분들을 한번 더 생각하게 하는 특별한 기념일이 많다"면서 "방문고객들이 가능한 많은 혜택을 누리고 소중한 분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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