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김용림이 드라마에 과몰입한 시청자 때문에 황당했던 사연을 전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배우 김용림이 과거 큰 인기를 끌었던 출연작에 관해 얘기를 꺼냈다.
먼저 그는 드라마 '사랑과 야망'을 통해 억척스럽게 자식들을 키워낸 어머니를 연기했다며 추억에 잠겼다. 이를 듣던 배우 김용건이 "고(故) 남성훈 때린 적 있죠?"라고 물었다. 김용림은 "뺨을 때리는데 내 손이 매워. 그런데 7번을 때렸어. 나중에는 대사를 잊더라"라며 솔직히 털어놨다.
이어 드라마 '후회합니다'가 언급됐다. 당시 배우 박근형이 아들로 나왔다고 전해졌다. 김용림은 "그때 내가 새 차를 뽑았다"라며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야외 촬영을 갔는데, 그 새 차에 누가 돌을 던지는 거다. 화가 나고, 어처구니가 없었다"라고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용림은 "돌 던진 사람을 봤는데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화를 못 냈다. 내가 김혜자, 박근형을 못 살게 띄어 놓는 여자로 나왔거든"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