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마켓워치]한투 AC, BFAI에 투자

[파이낸셜뉴스] 비에프에이아이(BFAI)는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한투 AC)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4월 30일 밝혔다.

BFAI가 서비스하는 'WhaleAI'는 중소규모 기업(SMB)에 AI를 활용한 실질적인 솔루션을 거래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이다. 현재 영어권 국가가 타깃이다.

김정태 BFAI 대표는 "병원, 중소규모 리테일 매장, 소호몰들은 간단한 AI 솔루션이라하더라도 생산성을 올려서 비용을 절감하는 것보다 AI 솔루션을 도입하는 비용이 더 커서 AI활용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투자금 뿐만 아니라 투자사의 네트워크를 이용해 좀 더 SMB 상황에 맞는 AI솔루션들이 플랫폼 내에서 거래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정태 대표는 2009년 고려대학교 경영학부 재학중 플라스크모바일을 창업해 5년 간 운영했다.

NBT, VCNC, 라인, 컬리에서 글로벌 사업 및 제품 전략을 이끌었다. 2021년부터는 콘텐츠 캐리어의 전문 경영인을 역임하다 지난해 3월 BFAI를 창업했다.

이탁림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실장은 "대표자와 팀이 갖춘 역량을 고려했을 때 빠른 시일 내에 글로벌로 진출해 매출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이미 투자한 AI 포트폴리오 스타트업 등을 연결해 BFAI가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e-mail]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