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장1절' 장민호가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얘기했다.
30일 오전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2장1절'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사전 녹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제작발표회 자리에는 정아영 PD와 프로그램의 MC를 맡은 장민호, 장성규가 참석했다.
이날 장민호는 '2장1절'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제 이름을 가지고 제목을 지었다고 하더라"라며 "내가 안 한다고 했으면 어쩔 뻔 했냐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 여러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는데 제가 여태까지 저의 인생을 살아왔다면 후반전 시작할 때쯤 주변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때가 된 것 같더라"라며 "그래서 한분씩 한분씩 설명해주시는데 굉장히 큰 의미가 있겠다 싶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2장1절'은 장민호와 장성규가 동네 이웃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애창곡 '1절'만 완창하면 금반지를 선물하는 길거리 노래 토크쇼다. 이 과정에서 익숙한 이웃의 비범한 인생사는 물론 의외의 노래 실력까지 엿볼 예정이다. 총 16부작으로 기획됐으며, 오는 5월 1일 오후 8시 55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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