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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아시아태평양 디지털 번영 앞장 선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30 12:41

수정 2024.04.30 16:28

태국 방콕서 '디지털·인텔리전트 APAC 콩그레스' 개최
사브리나 멍 화웨이 부회장 겸 순환 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 화웨이 제공
사브리나 멍 화웨이 부회장 겸 순환 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 화웨이 제공
[파이낸셜뉴스] 화웨이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정부 관계자, 전문가, 파트너, 애널리스트들과 함께 역내 디지털·지능형 인프라 구축 방법을 논의했다.

화웨이는 4월 30일 아세아재단과 공동으로 '2024 화웨이 디지털 및 인텔리전트 APAC 콩그레스(콩그레스)'를 태국 방콕에서 개최하고 이 같은 논의를 진행했다. 해당 행사에는 각국 관계자, 전문가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화웨이는 아태 지역 디지털 경제가 성장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아태 지역을 '디지털화의 롤모델'이라고 치켜세운 사브리나 멍 화웨이 부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연구와 혁신을 중시하는 화웨이는 지난 10년 간 연구개발(R&D)에 1조 위안(약 189조9700억원)을 투자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고객을 위한 가치 창출에 초점을 둘 것"이라며 "화웨이는 5.5G, 클라우드, 디지털 파워 및 기타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파트너와 적극 협력하며, 아태지역에 디지털 및 지능형 기술의 이점을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나아가 디지털 경제와 실물 경제의 상호 발전도 촉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나라리아 소프랍토 아세안 커뮤니티 및 공보 부문 사무차장은 "2025년까지 완성을 목표로 하는 아세안 디지털 경제 기본 협정(DEFA)을 통해 아세안 지역 비즈니스 커뮤니티 및 사회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과 같은 디지털 서비스와 새롭게 부상하는 기술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될 것"이라며 "아세안 전역에 성공적인 디지털 미래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 부문을 비롯한 모든 이해관계자가 디지털 연결성을 강화하고, 아세안 회원국 간의 격차를 해소하며, 기술 개발과 역내 디지털 전환을 위한 일관된 접근 방식을 취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짚었다.

이날 행사에선 레오 첸 화웨이 수석 부사장 겸 화웨이 엔터프라이즈 세일즈 사장, 사이먼 린 화웨이 아태지역 사장의 강연도 진행됐다.


사이먼 린 사장은 "디지털 전환이 점차 진화함에 따라 진정한 DX를 위해서는 단순한 솔루션 도입을 넘어 경제와 사회에 기술을 깊이 통합해야 한다"며 "1만개에 달하는 엔터프라이즈 및 클라우드 파트너와 함께 변화의 물결 속에서 디지털·지능형 아시아 태평양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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