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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마트 경영대상에 속초농협·삽교농협·진안농협 선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30 16:14

수정 2024.04.30 16:14

하나로마트 선도조합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강호동 회장 "농업인위해 많은 역할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 강구"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30일 대전 유성구 ICC호텔에서 열린 2024년 하나로마트 선도조합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농협 제공.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30일 대전 유성구 ICC호텔에서 열린 2024년 하나로마트 선도조합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농협 제공.

[파이낸셜뉴스] 농협경제지주가 대전 ICC호텔에서 ‘2024년 하나로마트 선도조합협의회 정기총회’를 30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조원민 하나로마트 선도조합협의회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사업결산 심의, 2024년 사업계획 심의 등을 진행하고 올해 하나로마트 사업추진 방향 및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당면 현안을 논의했다.

농협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인기상품 발굴 △물가안정을 위한‘살 맛나는 가격’할인행사 확대 △지역 맞춤형 스마트 매장 운영모델 전환 지원 △e-하나로마트 운영 효율화 등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농협은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권이 열악한 읍·면 지역 조합원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하나로마트 등 농·축협 경제사업장으로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가 확대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이날 협의회는 ‘2023년도 하나로마트 경영대상 시상식’을 열고 2023년 우수한 경영실적을 달성한 농협에 대상기 및 상패를 수여했다.
경영대상에는 △속초농협 △삽교농협 △진안농협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태안농협 △하남농협 △팔탄농협이, 우수상은 수원축산농협 등 12개 농협이 수상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발맞춰 하나로마트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하나로마트가 국민과 농업인을 위해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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