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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가장 비싼 땅은 LGU+ 서면 1번가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30 19:53

수정 2024.05.01 09:51

市 공시지가 전년比 0.71% 상승
기장군 1.28%↑… 중구는 하락
부산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부산지역 개별공시지가가 지난해 대비 평균 0.7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4월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6개 구·군 개별토지 68만2090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조사한 결과, 최근 집값 하락과 어려운 경제여건,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폐지 등으로 지가 상승률은 전국 평균 상승률 1.21%보다 낮았다.

부산지역 지가 총액은 전년 346조8975억원보다 8924억원 오른 347조7899억원으로 전년 대비 0.3% 증가했다. 재개발, 재건축 등 개발 이슈가 많은 기장군이 1.28%로 가장 높았고 금정구(1.10%), 해운대구(1.08%), 수영구(1.07%), 연제구(0.88%), 동래구(0.80%) 등이 뒤를 이었다.

특별한 개발 호재가 없는 지역인 북구(0.18%), 사상구(0.27%), 사하구(0.43%), 서구(0.43%)는 평균보다 증가율이 낮았다.


중구는 -0.17%로 부산에서 유일하게 전년 대비 하락했다.

부산 시내에서 개별공시지가가 제일 높은 곳은 부산진구 부전동 241-1(LG유플러스 서면1번가점)로 ㎡당 4460만원이며, 가장 낮은 곳은 금정구 오륜동 산80-2(회동수원지 인근 임야)로 ㎡당 969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나 해당 구·군 민원실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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