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동석 주연의 액션영화 '범죄도시4'(연출 허명행)가 개봉 7일 만에 누적관객 500만명을 돌파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4월 24일 개봉한 '범죄도시4'는 1일 0시 현재 500만5668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이는 올해 최고 흥행작인 '파묘'(10일째)보다 3일 빠른 기록으로, 자체 시리즈 최고 흥행작인 '범죄도시2'(2022년)의 500만 관객 돌파 시점(10일째)보다도 빠른 속도다.
근로자의 날인 이날 오후 1시 현재 예매율이 80%에 육박해 '범죄도시4'의 흥행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오는 4일부터 시작되는 3일간의 어린이날 황금연휴를 앞두고 있다는 점도 호재다.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를 전면에 내세운 '범죄도시' 시리즈는 지난 2017년 처음 나온 1편이 관객 688만명을 불러모은 데 이어 2편(1269만명)과 3편(1068만명)이 1000만 관객을 넘어선 바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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