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자, 뛰자, 웃자'
아프리카 댄스 워크숍, 어린이 요가, 무료입장 등
아프리카 댄스 워크숍, 어린이 요가, 무료입장 등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비 오는 어린이날, 대구미술관 어때요?"
대구미술관은 5월 어린이날을 맞아 무료입장, 참여 행사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가정의 달 이벤트 '놀자, 뛰자, 웃자'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대구미술관은 어린이날을 기념해 5~6일 양일간 무료입장 이벤트를 실시하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와 아프리카 댄스 워크숍, 패브릭 포스터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놀자, 뛰자, 웃자'는 지난 2018년부터 매해 실시하는 가정의 달 ESG 행사로 놀고, 뛰고, 더불어 함께 웃는 시간이 부족한 아이들을 위해 몸을 움직이며 웃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노중기 관장은 "상상력을 마음껏 키울 수 있는 미술관만의 특색 있는 어린이날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마음껏 웃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어린이날 당일인 5일 대구미술관 소장품을 만날 수 있는 '회화적 지도읽기'와 인간과 자연의 공생을 이야기하는 '누구의 숲, 누구의 세계'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 미술관을 방문하는 어린이 동반 관람객이라면 △아프리카 댄스&워크숍(1일 2회, 오후 1시, 3시)과 △패브릭 포스터 체험(오후 1시 이후 어린이 관람객 선착순 200명)을 별도의 예약 없이 즐길 수 있다.
아프리카 댄스와 워크숍을 선보일 쿨레칸은 2014년 아프리카 예술을 알리기 위해 현대무용가 엠마누엘 사누를 주축으로 결성한 팀이다. 춤과 예술을 통해 따뜻한 인간성과 공동체성이 현대사회에서 다시 살아나기를 희망하는 아프리카 전문 공연 단체다.
쿨레칸은 아프리카 공연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춤, 노래, 문화를 함께 배우고 흥겹게 어울릴 수 있는 워크숍도 마련해 어린이와 부모들의 스트레스를 통쾌하게 풀어줄 예정이다.
패브릭 포스터 체험은 대구의 첫 번째 제로 웨이스트 숍을 오픈한 더커먼 강민경 대표와 함께 환경, 인간, 동물, 지구 등 다정한 대상이 될 수 있는 존재들을 패브릭 위에 그려보고 이를 보자기, 스카프, 헤어 밴드 등 다양하게 활용해 사람들에게 다정한 메시지를 전할 수 있도록 한다. 5일 오후 1시 부터 어린이 관람객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6일에도 대구미술관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사전 신청한 어린이 관람객이라면 △펀펀 키즈요가도 체험할 수 있다.
1일 2회 대상을 달리 하여 진행하는 키즈영어요가 프로그램은 아유르베다요가 강사인 메간 등과 함께 한다. 오전 10시 5~7세의 미취학 아동, 11시 30분 초등학생 각각 25팀(어린이 1명, 부모 1명이 1팀으로 구성)이 함께 한다. 키즈 요가는 대구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한 신청자에 한 해 참여 가능하다.
행사 참여 후 인스타그램에 #놀자뛰자웃자 #어린이날 #대구미술관 등을 해시태그하고, 참여 사진을 공유하면, 이벤트 참여자 중 20명을 추첨해 미술관 기념품을 증정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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