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하우시스가 고용노동부 선정 ‘대중소상생 아카데미’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2일 업계에 따르면 LX하우시스는 중소기업 근로자 직무역량 향상 관련 교육 프로그램과 시설·장비 구축 적정성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중소상생 아카데미’ 운영기관으로 뽑혔다. 국내 인테리어 기업 가운데 유일하다.
대중소상생 아카데미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으로 대기업이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우수한 중장기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해 직무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새롭게 실시되는 제도다.
올해에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산업맞춤형 공동훈련센터를 운영하는 134개 기업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LX하우시스 등 8개 기업이 ‘대중소상생 아카데미’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LX하우시스는 지난 2021년 업계 최대 규모의 인테리어 시공인력 교육시설인 ‘LX Z:IN 인테리어 아카데미’를 개관, 연간 약 2천명의 시공 전문 인력을 양성해 오고 있다. 우수 교육생들은 시공 협력회사들로 채용도 연계하고 있다.
LX하우시스는 오는 8월부터 ‘대중소상생 아카데미-인테리어 시공인력 양성 과정’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국가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는 과정인 만큼 참가자들은 별도의 비용 지불 없이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인테리어 시공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대중소상생 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공 전문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시공 협력사들의 고충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보다 체계적인 교육 제공으로 중소 시공 협력사 근로자들의 직무역량 향상은 물론 국내 인테리어 산업 발전에도 더욱 기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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