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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證 "호텔신라, 1분기 영업이익 부진... 목표가는 유지"

김찬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02 09:13

수정 2024.05.02 10:42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유진투자증권은 2일 호텔신라에 대해 1·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전망치(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은 유지했다.

이해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4분기 호텔신라의 영업이익은 1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9%가 줄었다"며 "해외 공항 객수가 정상 수준으로 회복하면서 해외 면세점 임차료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연구원은 "호텔 비수기 영향으로 객단가가 하락한 점도 영업이익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호텔신라의 수익성 개선은 당분간 어려울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해외 공항 면세점 임차료는 지난 2019년 객수 회복에 따라 수익성을 악화시키고 있다"며 "다만 시내 면세가 이를 상쇄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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