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하대학교는 미래인재개발원이 2024년도 첨단산업·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양성훈련(K-디지털 트레이닝)의 게임 분야 국비 지원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게임 관련 모집 분야는 총 4개 과정이다. 실감형 콘텐츠 게임기획 전문가 양성, 인공지능 실감형 콘텐츠 게임프로그램 개발, 실감형 콘텐츠 3D게임 그래픽 디자이너 양성,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3D 게임 애니메이션 전문가 양성 등이 있다.
교육생으로 선발되면 약 10개월 간 기초부터 취업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수 있는 고수준의 훈련을 받게 된다. 수료할 때까지 교재비,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포트폴리오 제작을 위한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월 출석률 80% 이상을 달성하면 매월 소정의 훈련장려금이 지급되며 국민취업 지원제도를 병행하면 추가 지원금도 함께 받을 수 있다.
대기업 출신 전문 강사진으로 진행되는 게임 관련 교육 과정은 매년 한 차례만 수강생을 모집하기 때문에 개강 14일 이후에는 추가 등록이 불가해 다음 연도에 지원해야 한다.
과정 수료 후에는 취업 실습 참여기업 취업 추천, 포트폴리오 피드백, 자기소개서 첨삭, 모의 면접 등 실질적 취업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비전공자 출신도 전문 강사진의 지도로 개인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수 있어 게임 관련 취업 준비생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육 과정은 오는 6월 4일 개강 예정이며 현재 지원서를 접수하고 있다. 2024년도 졸업자와 2025년도 2월 졸업예정자,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이 가능한 기졸업자(미취업자)면 지원이 가능하다.
훈련과정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인하대학교 미래인재개발원 홈페이지에서 수강 신청을 하면 훈련생 선발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양회창 인하대 미래인재개발원장은 “인하대학교 미래인재개발원의 훈련과정은 취업에 성공한 수료생들이 형제·자매·친구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해 참여할 정도로 높은 만족도와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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