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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 '피노키오의 향기로운 모험' 특별展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02 15:53

수정 2024.05.02 15:53

치자나무, 자스민, 브룬펠시아, 장미, 히비스커스, 백합 등 20종 1200그루의 향기식물 전시
5월 4일부터 10월 13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내 특별전시온실에서 선보이는 피노키오의 향기로운 모험 특별전시
5월 4일부터 10월 13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내 특별전시온실에서 선보이는 피노키오의 향기로운 모험 특별전시
[파이낸셜뉴스 세종=김원준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이달 4일부터 10월 13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특별전시온실에서 ‘피노키오의 향기로운 모험’ 특별전을 연다고 2일 밝혔다.

피노키오의 향기로운 모험 전시회에서는 식물의 향을 주제로 목각인형 피노키오와 함께 나무, 꽃, 과일 향 등을 차례로 탐험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특별전시온실은 치자나무, 자스민, 브룬펠시아, 장미, 히비스커스, 백합 등 20종 1200그루의 향기식물을 포함, 모두 40종 4000그루의 다채로운 꽃들로 가득 채워졌다.

특별전시온실에서는 피노키오의 나무집, 꽃 자동차, 과일 벤치 등 포토존이 마련돼있으며, 특별한 향수 가게와 피노키오의 향기 정원도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도 전시 기간에 대중에 인기가 높은 에센셜 오일(식물의 꽃, 잎, 열매 등에서 추출한 기름)과 향수를 소개하고 직접 식물의 향기를 맡아볼 수 있는 체험존도 운영한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식물의 향으로 채워진 정원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역사적으로 중요하게 쓰인 향기 식물의 중요성과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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