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식은 법률 전문가의 AI 실무역량 강화를 돕고, 법률 AI 이용 및 교육 활성화에 공동으로 노력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로앤컴퍼니와 조우성 변호사는 향후 법률 AI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사업 구축, 홍보 등 양사의 강점을 적극 활용키로 했다.
조우성 변호사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에피소드 원작자로 잘 알려져 있다. 조 변호사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과 대학원을 거쳐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18년간 민사총괄부 및 기업소송부 파트너 변호사로 근무했다. 2000년부터는 기업 및 관공서 대상으로 법률 및 리더십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왔고, 지난 4월에는 AI 실전 활용법을 다룬 강의를 개설하기도 했다.
로앤컴퍼니 김본환 대표는 "향후 AI 기술은 업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도구로서 의미 있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로앤컴퍼니가 다년간 축적해 온 법률 AI 연구·개발 역량을 적극 활용해 법률 전문가의 업무 환경 향상 및 이용자 저변 확대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로앤컴퍼니는 최근에는 변호사의 업무 효율 및 생산성 제고를 목표로 기업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B2B SaaS) 솔루션 '슈퍼로이어' 개발에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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