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효춘이 깜짝 놀랄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뮤지컬 '친정엄마'를 통해 호흡을 맞춘 배우 이효춘,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효춘이 휠체어를 타고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원숙 언니~"라는 부름에 달려 나간 배우 박원숙이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묻자, 이효춘이 "다쳤잖아"라고 알렸다. 옆에 있던 선예가 "다리를 살짝 다치셨다"라며 거들었다.
박원숙을 비롯해 배우 안문숙과 안소영, 가수 혜은이까지 믿지 못하겠다는 표정이었다. "진짜 아파서 이렇게 타고 온 거야?"라면서 충격을 받았다. 선예가 "걸을 수는 있지만, 조심하셔야 한다"라고 알렸고, 이효춘이 부축을 받고 일어나서 걸을 수 있었다.
이후 출연진이 "일하다가 다쳤어?"라며 이유를 궁금해했다. 이효춘은 "장딴지 근육이 다 찢어졌대"라고 고백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알고 보니 춤 때문이라고.
그는 "'슬릭백' 그 춤이 너무 재미있더라. 그래서 배웠다. 그러다 어떤 사람이 발을 '탁' 치고 나가는 걸 봤다. 그게 너무 멋있어서 '나도 해야지' 했다. 발을 딱 올린 순간 뭔가 이상하더라. 통증이 느껴졌다. 근육이 찢어진 거다. 전부 멍이 들었다"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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