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건강 증진 도모·장기 치유객 유치 기대
【파이낸셜뉴스 완도=황태종 기자】"완도에서 5월 가족과 함께 해양치유하며 건강을 챙기세요!"
전남 완도군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해양치유센터 이용권을 할인 판매한다.
완도군에 따르면 해양치유센터는 해수, 해조류, 머드 등 해양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해양치유를 체험할 수 있는 시설로, 국내에서 유일하다.
지난해 11월 25일 개관 이후 지난 4월 말 현재 2만2000여명이 방문했다.
특히 해양치유 효과를 체험한 지역민과 완도에서 한 달 살기, 일 년 살기를 하면서 센터를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치유객이 늘어가는 추세다.
더욱이 최근 한국관광공사 주관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되면서 휴식과 힐링을 위한 대표적인 치유 시설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완도군은 더 많은 주민과 관광객이 해양치유를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장기 치유객 유치를 위해 해양치유센터 이용권을 할인 판매하기로 했다.
1층의 기본 프로그램 이용권 정상가는 3만6000원으로, 이용권 30장 구매 시 60% 할인 판매한다. 프리미엄 프로그램 이용권 정상가는 12만5000원으로, 이용권 10장 이상 구매 시 30%, 20장 이상 구매 시 40%, 30장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판매한다.
이용권은 완도 해양치유센터에서만 구매 가능하며, 구입일로부터 1년 이내 사용할 수 있다.
이용권 구매 및 문의는 완도 해양치유센터로 하면 된다.
완도군 관계자는 "해양치유 효과는 일회성보다는 최소 2~3주 이상 정기적으로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몸의 신체적, 심리적 변화를 느낄 수 있다"면서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 등 가족에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해양치유센터 이용권을 선물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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