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은둔형 외톨이’를 지원하기 위해 실태조사에 나선다.
3일 전북도에 따르면 ‘은둔형 외톨이 지원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은둔형 외톨이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지만, 전국 단위 기초통계자료가 부재한 상황이다.
이에 전북도는 전문기관 실태조사를 통해 객관적인 통계자료를 확보한다. 이어 은둔형 외톨이를 위한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전북도 차원의 은둔형 외톨이 실태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용역은 (재)전북연구원에서 진행하고, 각 시군 협조를 통해 은둔형 외톨이를 발굴해 설문조사와 심층 면접을 거쳐 실태조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기반으로 은둔형 외톨이 욕구에 기반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사회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정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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