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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장금이 결연’ 김제 전통시장 보이스피싱예방 캠페인

김나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03 16:59

수정 2024.05.03 16:59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김제 전통시장과 ‘장금이 결연’을 맺고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전북은행 제공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김제 전통시장과 ‘장금이 결연’을 맺고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전북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김제 전통시장과 ‘장금이 결연’을 맺고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북은행은 전주 남부시장과 군산 공설시장, 익산 중앙시장, 김제 전통시장과 ’장금이 결연‘을 맺고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장금이 결연‘은 시장을 의미하는 ‘장(場)’과 금융기관을 의미하는 ‘금(金)’을 합친 말이다. 조선시대 어의녀의 이름과 동일하다. 금융으로 어려움을 치유한다는 의미 내포하고 있다.


전북은행은 최근 MZ세대의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MZ세대 대상 전통시장 카드 할인 서비스 제공과 도내 전통시장 상인 예금시 우대금리 및 대출시 감면금리를 적용하는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북은행은 최근 날로 지능화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유형 및 사례에 대해 금융감독원 전북지원, 전북지방경찰청을 비롯한 지역 민관기관이 상호 협력한다. 전북은행은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보이스피싱 예방 연중 캠페인’ 관련 영상 제작 및 홍보를 계획하고 있다.


김은호 전북은행 금융소비자보호 총괄 책임자는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모니터링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고, 보이스피싱 금융사기 근절에 앞장서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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