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 기장군은 3일 오전 일광읍 문동마을에서 '문동생활권 어촌신활력 증진사업'과 연계한 '문동마을 큰잔치 빅이벤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큰잔치 빅이벤트는 매년 기업과 공공기관 합심해 마을 여건을 개선하고 주민공동체와의 연대를 강화하는 연합 사회 공헌활동이다.
군은 해양수산부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문동해녀복지회관에 현장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장지원센터에서는 복지분야 조직 발굴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연계사업의 대상지로 문동마을을 선정했다.
이날 행사는 어버이날을 맞아 카네이션 전달을 시작으로, 골목 페인트 도색, 해변 환경정화, 해충 방역 등의 마을 변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와 함께 안과·치과 등 건강검진 부스를 설치해 간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문동마을 특산물인 쪽파를 이용한 먹거리 부스를 운영했다.
한편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5년간 300개소의 어촌마을에 3조 원을 투입하는 국비지원 사업이다. 지난해 부산에서는 유일하게 군 문동 생활권이 ‘어촌 생활 플랫폼 조성’ 사업지로 선정됐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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