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 금정구가 ‘천년고찰’ 범어사에서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잘 놀고 잘 먹고 잘 자자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템플스테이 행사 첫날에는 ‘범어사 등산로 플로깅’ ‘느티떡 만들기’ ‘디지털 디톡스 명상’ 등의 체험이 준비됐다.
다음 날인 19일에는 내면을 다스리는 명상과 체험 위주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선 명상 후 스님과 차담’ ‘성보박물관 전시 관람’ ‘템플스테이 인증 이벤트’ 등이다.
참여 신청은 오는 6일 오전 9시부터 30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 방법은 금정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김재윤 구청장은 “지역의 우수한 불교 문화유산과 자연 자원을 함께 활용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으로 금정구 문화유산을 주민에 널리 알릴 것”이라며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힐링의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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