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어린이날을 맞이해 스타들의 통 큰 기부가 훈훈함을 안기고 있다. 매년 어린이날마다 1억원을 기부하고 있는 아이유부터 박보영, 김고은, 에이티즈 홍중 등이 아이들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 귀감이 되고 있다.
아이유의 소속사 이담 엔터테인먼트는 5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후원 증서와 함께 아이유의 기부 소식을 전했다. 이 후원 증서에 따르면 아이유는 팬덤 명과 자신의 이름을 합한 '아이유애나' 이름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1억원을 기부했다.
소속사 측은 "모든 어린이들이 사랑 받으며 건강한 어른으로 자라나기를 아이유애나가 올 봄에도 응원을 보낸다"는 메시지도 남겼다. 아이유는 어린이날은 물론이고 연말, 데뷔 기념일 등 의미 있는 날은 물론이고 재해가 일어날 때마다 통 큰 기부를 하고 있다.
에이티즈(ATEEZ) 홍중도 어린이날 5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KQ엔터테인먼트는 "에이티즈의 홍중이 월드비전을 통해 국내 가족 돌봄 청소년에게 5000만 원을 기부했다"라고 밝혔다. 기부금은 전국의 가족 돌봄 청소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배우 고민시도 5000만원을 쾌척했다. 고민시는 지난 4일 서울아산병원에 5000만 원을 기부하며 어린이들의 행복과 건강한 성장을 기원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이 후원금을 취약계층 어린이 환자들의 치료비와 수술비 등에 지원할 예정이다.
안효섭도 어린이날을 맞아 지구촌 어린이 지원을 위해 유니세프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어린이날을 맞아 전 세계 모든 어린이의 행복을 기원하는 뜻에서 이뤄진 것이다. 안효섭의 기금은 전쟁, 재해, 빈곤, 질병 등으로 행복한 어린이날을 맞이할 수 없는 지구촌 어린이들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김고은은 지난 3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의료 개선을 위한 기부금 5000만원을 어린이병원에 기탁했다. 지난 2021년부터 4년째 이어져 온 김고은의 소중한 기부금은 만성질환이나 중증질환의 치료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아들의 치료를 위해 쓰여왔으며, 특히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어린이 의료 개선을 위해 주요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박보영도 지난 3일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국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해 5000만 원을 기탁했다. 박보영이 전달한 기부금은 국내 여성청소년 속옷 지원 사업비와 양육시설 아동의 문화 체험을 위한 활동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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