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이상 사이언스는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철을 이해하고, 이에 대한 과학기술과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상상이상 사이언스 과학교실은 총 5일의 교육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1일차에는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2~4일차에는 철이라는 금속과 친환경 소재에 대한 교육, 마지막 5일차에는 수소환원제철소 증강현실(AR)탐방과 미래직업 창작 활동으로 마무리된다. 상상교사들은 지역내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 경력 단절 여성들 중 과학에 관심이 많은 우수인력으로 선발한다.
포스코1%나눔재단과 교육부는 올해 상상이상 사이언스 참여학교를 대상으로 창의과학 아이디어, 키워드 영상 제작, 탄소중립 실천 수기 등 프로그램 내용 기반의 공모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발된 우수 학교·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에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 견학을 지원할 계획이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교육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상상이상 사이언스 과학교실을 원하는 타 지역 중학교까지 접수 받아 40개교, 약 40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상상이상 사이언스를 진행했으며 2023년까지 총 108개 학교, 1만4000여명의 학생들을 지원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지난해 11월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에서 포항·광양지역 중학생에게 양질의 교육과정을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3년 설립한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그룹 및 협력사 임직원들이 급여의 1%를 기부한 기부금으로 운영된다"며 "취약계층의 자립과 미래세대 육성 등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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