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세계그룹이 인문학 사회공헌 프로그램 ‘신세계 지식향연’의 오프라인 행사를 재개한다.
6일 신세계그룹은 10일 인문학 강연을 시작으로, 7월에는 대학생 인문학 인재를 선발하고 선발된 인재들과 함께 8월 영국 그랜드 투어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지식향연은 인간과 문화에 대한 지식과 지혜를 전파하는 신세계의 인문학 사회공헌 사업이다.
먼저 10일부터 이틀간 신세계남산에서 진행되는 인문학 강연에서는 윈스턴 처칠 탄생 150년을 기념해 그의 통찰력과 리더십에 대해 탐구한다.
이후 8월 16일부터 25일까지 대학생 인문학 인재들이 참여하는 영국 그랜드 투어를 진행한다.
올해 주제인 윈스턴 처칠의 생애를 다룬 책 ‘처칠 팩터’를 읽은 뒤 온라인 미션에 참여하면, 이들 가운데 100명을 선발하고 면접을 통해 7월 12일 30명의 최종 합격자를 가릴 예정이다.
대학생 신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수료생과 휴학생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지식향연 전 과정을 마친 인문학 인재들에게는 소정의 가을학기 장학금도 수여된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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