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안재욱이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육아 고충을 토로했다.
6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하 '짠한형')에서는 배우 안재욱, 성지루가 게스트로 함께한 영상이 게재됐다.
서울예대 출신으로 신동엽과 35년 지기인 안재욱, 성지루가 출연했다. 세 사람은 대학 재학 시절을 회상하며 절친다운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성지루는 두 아들이 어느덧 스물여섯, 스물넷이 된 근황을 전하며 "재미 하나도 없다, 사이도 안 좋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안재욱은 세 살이 된 둘째 아들을 언급하며 "거의 시한폭탄, 눈을 못 뗀다, 첫째 딸 키울 때랑 완전히 다르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안재욱은 "지난겨울 동안 우리 애들 등하교 다 시켰는데 너무 힘들었다, 너무 행복한 마음으로 하는데 아빠가 놀아주는 시간은 정말 시계가 서 있는 것 같아"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안재욱은 "촬영 4~5개월 하는 것보다 더 힘들었다"라고 고충을 토로하기도.
이어 안재욱은 "아내가 공연하면 내가 늘 가니까 처음에는 어머니들도 반가워했지만, 너무 자주 가면 측은하고 걱정하는 눈빛이다"라며 "어머님들, 힘낼게요!"라고 외쳐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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