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이 시즌2로 돌아온다.
오는 6월 15일 처음 방송되는 EBS·ENA 공동 제작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2'는 여행 유튜버 '곽튜브' 곽준빈이 해외 기사식당을 방문하고 평범한 현지인과 친구가 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앞서 방송된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 시즌1은 곽준빈이 직접 프로그램 기획 단계에 참여, 현지의 택시 기사들을 만나 지역의 찐 로컬 맛집을 찾아간다는 독특한 소재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일본, 홍콩, 태국을 비롯해 잘 알려진 여행 명소뿐만 아니라 키르기스스탄, 멕시코 등 생소한 나라들까지 방문해 현지 분위기를 전해 재미를 더했다.
그중에서도 곽준빈이 현지인들에게 거침없이 다가가며 친화력을 발휘하는 모습이 국경 불문, 전 세계인을 사로잡으며 더욱 생생한 여행기가 펼쳐졌다.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눈빛과 손짓으로 거리감을 좁히고 진입장벽을 낮추며 처음 만난 현지인들과도 '찐친' 케미스트리를 형성, 여행에 현실감을 불어넣었다.
시즌1에서는 마음이 편안해지는 구성과 소소한 재미로 만인의 '밥친구 여행 예능'으로 자리매김했던 만큼, 시즌2에서는 보다 다양한 국가에서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2'는 교통수단뿐만 아니라 음식의 범위를 모두 확장해 거대해진 스케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각 나라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교통수단을 직접 경험하고 많은 사람을 만나 이들만 아는 값싸고 맛있는 식당들을 방문하는 것.
교통수단이 다채로워진 만큼 곽준빈의 여행 코스 역시 더욱 풍성해진다. 한 국가에서 짧게는 5시간, 길게는 하루 이상 이동하며 현지의 문화를 직접 접하고, 사람들을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듣는다. 관광이 아닌 삶의 터전으로써 여행지 곳곳을 속속들이 파헤칠 시즌2가 더욱 기대를 높인다.
이와 함께 공개된 튀니지 포스터에는 사막 한복판에 멈춰버린 차와 급하게 히치하이크를 하고 있는 곽준빈의 표정이 담겨 웃음을 자아낸다.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트릴 듯 찌푸린 얼굴이 이번 여행 역시 쉽지 않은 코스가 될 것을 짐작게 한다. 과연 곽준빈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을지, 고생 지수까지 업그레이드된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2'에 이목이 집중된다.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2'는 오는 6월 15일 오후 8시 5분 EBS와 ENA에서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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