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와 티를 생산하는 쟈뎅은 ‘쟈뎅 마일드 블렌드’, ‘브라질 디카페인’ 원두 2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신제품은 홈카페 문화가 지속 확산되며 가정용 원두 시장 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기획됐다. 특히 지난해 디카페인 커피 수입량이 5년 만에 300% 가까이 증가하는 등 디카페인 커피가 각광받는 점을 반영해 브라질산 원두를 활용한 디카페인 제품도 선보인다.
신제품 원두 2종은 쟈뎅의 로스팅 프로파일링 기법이 적용돼, 각 원두 특성에 따라 온도, 시간, 단계별로 세분화한 로스팅으로 제품별 원두 고유의 맛과 풍미를 살려냈다.
‘쟈뎅 마일드 블렌드’는 브라질과 로부스타 원두를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 후 미디엄 로스팅한 홀빈 원두 제품이다. 고소한 원두를 좋아하는 국내 소비자 입맛에 맞춰 누구나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는 부드러운 밸런스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쟈뎅 브라질 디카페인’은 다크 로스팅으로 묵직한 바디감에 깔끔한 여운과 은은한 보리향이 퍼지는 디카페인 홀빈 원두 제품이다. 천연 이산화탄소 공법을 통해 카페인 성분을 99% 이상 제거함과 동시에 생두의 맛과 풍미를 최대한 보존한 점이 특징이다. 제품은 이마트 할인점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쟈뎅 관계자는 "신제품 원두 2종은 쟈뎅의 오랜 커피 제조 노하우와 기술력을 담아 완성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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