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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의 바보' 신은정, 짧은 등장에도 돋보인 연기 내공

뉴스1

입력 2024.05.07 09:53

수정 2024.05.07 09:53

넷플릭스
넷플릭스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신은정이 '종말의 바보'에서 연기 내공을 보여줬다.

지난 4월 26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말의 바보'는 지구와 소행성 충돌까지 D-200, 눈앞에 닥친 종말에 아수라장이 된 세상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함께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신은정은 극 중 안전지대로의 탈출을 노리는 수근의 아내이자 하율의 엄마 민희진 역을 연기했다. 민희진은 하루하루 종말이 다가오는 때에도 딸을 너그러이 봐주지 못하는 남편을 못마땅해하며, 투닥거리는 그들 사이에서 화목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

종말을 앞둔 와중에도 민희진은 아내로서, 엄마로서 자기 가족을 지키고자 최선을 다했다.
다양한 캐릭터들 속 민희진 캐릭터는 화려하게 눈에 띄는 캐릭터는 아니지만, 짧은 등장임에도 신은정은 섬세한 표현력과 생동감 넘치는 열연으로 인물에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작품 속 신스틸러로 극의 풍성함을 더했다.


신은정은 장르와 역할의 크기를 불문하고 작품마다 각각의 인물에 맞춰 임팩트 있는 열연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 꾸준한 연기 행보를 이어오고 있는 신은정의 다음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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