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선착순 3708명 발급
인터파크, 예스24 통해 신청 가능
인터파크, 예스24 통해 신청 가능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지역 청년들의 문화 향유권 증대와 문화예술시장 활성화를 위해 19세 청년을 대상으로 선착순 3708명에게 ‘청년문화예술패스’를 발급한다고 7일 밝혔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는 신규 사업으로 국내에 거주하는 19세 청년(2005년 1월 1일~12월 31월 출생자)이라면 소득과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이용권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확보한 국비 규모로는 19세 청년 37%만이 혜택을 볼 수 있어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이에 맞춰 울산시도 올해 1회 추경 예산으로 지방비 1억 8500만원을 매칭사업비로 편성했다.
청년문화예술패스 발급은 협력 예매처인 인터파크와 예스24의 누리집과 앱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자의 나이와 거주지역 확인 과정을 거쳐 공연·전시 관람권 예매에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15만원을 지급한다.
발급 받은 포인트는 올해 12월 31일까지 협력 예매처에서 뮤지컬, 연극, 클래식 공연과 전시 예매에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문화예술패스를 통해 청년층의 문화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문화 저변을 확대하는 등 꿀잼문화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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