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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도 건조 분쇄" 휴롬, '음식물처리기 2세대' 공개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07 12:41

수정 2024.05.07 12:41

휴롬 음식물처리기 2세대. 휴롬 제
휴롬 음식물처리기 2세대. 휴롬 제

[파이낸셜뉴스] 휴롬이 여름철을 앞두고 '음식물처리기 2세대' 제품을 선보였다.

7일 휴롬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음식물처리기를 처음 선보인 뒤 이번 제품을 통해 사용자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다양한 기능을 더해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휴롬 음식물처리기 2세대는 120도 고온 살균 건조 및 분쇄를 통해 국물이나 양념이 많은 음식물도 가루로 만들어 음식물 쓰레기 부피를 최대 96% 줄일 수 있다. 음식물을 120도 고온으로 수분 없이 바짝 건조시키기 때문에 유해균 99.9% 박멸과 함게 악취 99.5% 탈취가 가능하다.

또 500g 이하 음식물 쓰레기를 3시간 내 처리할 수 있는 '쾌속모드'도 추가했다.
사용자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쾌속모드로 소량 음식물을 처리하거나 압력 밀폐 쿨링 기능이 있는 '보관모드'를 통해 부패나 악취 없이 최대 2.5L까지 음식물을 보관했다가 '표준모드'로 처리할 수도 있다.

작동 중 추가 투입도 가능해 음식물 쓰레기가 모일 때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음식물 쓰레기를 추가 투입해도 투입된 음식물에 대한 시간을 산정해 재작동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업그레이드된 복합 활성탄 필터를 적용했다. 이와 관련, 음식물처리기 1세대와 암모니아 수치를 비교 분석한 결과 생선 비린내가 5분의 1 수준으로 현저히 줄었다. 일반적으로 필터 교체 주기는 3개월이지만 휴롬 음식물처리기 필터는 물로 세척해 '에코모드'로 건조 후 재사용이 가능하다.

세척모드도 업그레이드했다. 음식물 쓰레기를 담는 건조통을 100도 물로 30분 안에 자동 세척해 음식물 처리기를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기존 음식물처리기를 사용하는 소비자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휴롬만의 장점을 살려 차별화된 음식물처리기 제품을 선보였다"며 "다가오는 여름철 집안에 악취 걱정 없이 편리하고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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