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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백스, ‘글로벌 IP 스타 기업’ 선정 '정부 지원'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07 14:21

수정 2024.05.0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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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백스, ‘글로벌 IP 스타 기업’ 선정 '정부 지원'

젬백스앤카엘이 3년간 해외 특허 출원·등록 등에 대해 정부 지원을 받는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젬백스는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주관하는 2024년도 IP(지식재산권) 기반 해외 진출 지원(글로벌 IP 스타 기업)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젬백스는 연간 최대 7000만 원, 3년간 총 2억1000만원 한도 내에서 해외 특허 출원, 등록 등의 권리화 비용, 특허·디자인맵, 브랜드·디자인 개발, 특허 기술 홍보영상 제작 등에 대한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

젬백스는 1차 지식재산 스펙트럼 진단 및 기업실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지식재산 역량을 인정받아 2024년 대전 지역 글로벌 IP 스타 기업으로 선정됐다. 2016년에도 선정돼 미국, 유럽 등 주요 국가에 신규 특허를 권리화하며 핵심 역량을 강화한 바 있다.


젬백스는 텔로머라제 기반 펩타이드 약물 GV1001로 알츠하이머병, 진행성핵상마비 등 신경퇴행성분야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연구 성과로 현재 국내외 특허 및 상표 등 400건 이상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외에서 기초연구부터 임상시험까지 다양한 적응증에 관한 많은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만큼 특허 등록·출원 및 관리에 연간 수억 원에 달하는 재원과 전문 인력을 투입하고 있다.

젬백스는 앞으로도 적응증별 특허는 물론, 이를 기반으로 한 조성물, 치료 방법, 바이오마커 등의 다각적인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성, 연구개발 성과를 권리화할 계획이다.


젬백스 관계자는 “신약 개발 기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수한 연구 성과를 내는 것뿐만 아니라 이에 대한 특허 및 상표 등 지식재산권을 확보하고 보호하는 것”이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권리 확보를 더 강화해 세계적인 바이오 기업으로 우뚝 서겠다”라고 강조했다.

※ 첨부: 젬백스앤카엘 로고 1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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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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