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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로보틱스, 일본서 이동형 양팔로봇 공개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07 14:35

수정 2024.05.07 14:35

ICRA 2024 참가…휴머노이드형 RB-Y1 직접 시연
소형 고정밀 협동로봇·사족보행 로봇도 함께 전시
레인보우로보틱스, 일본서 이동형 양팔로봇 공개
[파이낸셜뉴스]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일본 퍼시피코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국제전기전자공학협회(IEEE) 국제로봇자동화 학술대회 'ICRA 2024'에서 이동형 양팔로봇 'RB-Y1'을 직접 시연한다.

ICRA 2024에서 브론즈 스폰서로 참가하는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소형 고정밀 협동로봇 RB3-730과 사족보행 로봇 RBQ-10도 함께 전시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RB-Y1은 연구용 플랫폼으로써 한 팔당 7축 자유도를 갖는 양팔과 6축 자유도의 외다리, 바퀴형 모바일 플랫폼을 갖춘 휴머노이드 형태의 로봇이다. 특히, 최근 AI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소프트웨어(SW) 개발자가 연구 목적으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응용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와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 기간 동안 데이터 암(마스터)과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연동한 RB-Y1을 실시간 원격 조작 기술로 제어하는 다양한 시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함께 8일부터 이동형 양팔로봇 RB-Y1의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예약 판매 기간 내 RB-Y1을 구입한 고객에게는 무상 AS를 1년간 제공하며, 올해 10월부터 순차적으로 배송할 계획이다. 연구용 RB-Y1 플랫폼은 9000만원, 상업용 RB-Y1 플랫폼은 1억3000만원에 판매한다.


한편, ICRA는 국제전기전자공학협회(IEEE)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로봇 학회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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