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운정역 랜드마크될 '문화공원' 설계 공모

김서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07 18:13

수정 2024.05.07 18:13

140억 투입… 광화문광장 1.5배
역 상부 공간에 대형수목 등 식재
경기도 파주 운정역 GTX 단면도 LH 제공
경기도 파주 운정역 GTX 단면도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경기 파주운정3지구 운정역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상부공간에 문화공원 조성을 위한 설계공모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올 연말 개통 예정인 운정역 GTX 상부공간을 지역 랜드마크가 될 특색있는 문화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난 2022년 9월 시작된 동탄 경부직선화 상부공원 사업에 이어 두번째 추진되는 도심 복합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140억원이다. 전체 면적은 광화문광장의 1.5배인 2만7861㎡에 달한다.
오는 2026년 착공, 2027년 준공 예정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역세권 특성을 고려해 공원 중앙에 넓은 규모의 광장을 배치한다.
지역 상징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랜드마크 시설물도 설치된다.

누구나 편히 도심 속에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5m 이상의 대형 수목과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꽃나무도 식재한다.
오는 7월 중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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