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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10세 연하 남친과 혼인신고 "임신 NO"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08 08:08

수정 2024.05.08 08:08

한예슬·류성재 /사진=뉴시스
한예슬·류성재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배우 한예슬이 법적으로 '품절녀'가 됐다. 한예슬은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꺄아아아아 저희 오늘 혼인신고했어요!!"라고 알렸다.

"사실 5월 5일 어린이날에 하고 싶었으나 공휴일이라;; 봄을 좋아하는 저이기에 5월의 신부가 되고 싶었나봐요"라며 2021년 5월부터 공개 연애를 해온 10살 연하 연극배우 출신 남자친구와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다행히 7(일)도 제가 좋아하는 숫자라 모든게 완벽하게 맞아 떨어진듯해서 그저 행복"하다며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는데 날짜가 뭐가 중요하며 계절이 뭐가 중요할까 싶은데도 이런 소소한 결정조차도 설레이고 행복하다면 그게 사는 맛 아닐까 싶어요"라고 썼다.

이어 "요즘 너무 사는 맛이 나서 행복한 저희가 하나가 되어 살아갈 앞으로의 날들이 너무 기대되고 설레이고 감사하네요"라며 "이 여정을 함께 나눌수 있어 기쁘고, 축복속에 감사하며 살아갈수 있어 가슴 벅찬 나날들이 될것 같아요. 감사합니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예슬은 같은 날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를 통해서도 남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했다고 직접 밝혔다.

한예슬은 "이 영상이 나갈 때쯤에는 이미 혼인신고가 되어있을 것"이라며 "이제 우리는 정식으로 부부다. 난 이제 품절녀다"고 환하게 웃었다.

한예슬은 이어 "사실 전 예전부터 품절녀였다"며 "남자친구를 사귀는 동안 한 번도 서로를 여자친구, 남자친구로 생각한 적 없고 평생 동반자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예슬과 남자친구/ 뉴스1 DB ⓒ News1 김진환 기자 /사진=뉴스1
한예슬과 남자친구/ 뉴스1 DB ⓒ News1 김진환 기자 /사진=뉴스1


"부부라는 말이 닭살 돋기도 하고, 결혼하고 안 하고는 내게 중요한 게 아니었다. 내 평생의 동반자, 베스트 프렌드라고 생각해서 한 번도 필요성을 못 느꼈다"고 전했다.

하지만 결혼을 결심한 이유로 "나를 제외한 사람들에게 우리 관계의 확실성을 공표하기 위해서"라며 "5월의 신부가 된다.
공식적으로 유부녀"라고 알렸다.

한편 소속사 높은엔터테인먼트는 뉴시스에 "혼전임신은 아니"라며 "결혼식 날짜는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
추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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