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 해운대구 청사포 선착장에 술을 마신 채 바다에 뛰어든 남성 2명이 경찰의 도움으로 구조됐다.
7일 해운대경찰서는 이날 새벽 1시 58분 해운대구 청사포의 한 선착장에서 “친구 3명이 물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은 2명이 아직 물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것을 확인하고 인명구조용 구명환을 던져 이들을 구조했다.
이들은 애초 술에 취한 상태로 4명이 입수했으나 먼저 빠져나온 A씨(19)가 경찰에 신고를 한 뒤, 나머지 3명 중 B씨(19)는 자력으로 빠져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2명이 바다에 빠져있는 상태였다.
이들 모두 부상은 없어 귀가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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