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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장동·계족산 일원 대규모 생태휴양 공간 조성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08 08:56

수정 2024.05.08 08:56

2026년까지 장동산림욕장 일원에 체류형 생태관광지 추진
대전 대덕구 장동·계족산 일원 생태휴양 공간 조감도.
대전 대덕구 장동·계족산 일원 생태휴양 공간 조감도.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는 대덕구 장동·계족산 일원을 대규모 생태휴양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환경체험 및 힐링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장동문화공원 조성사업은 265억 원(국비 69억 원·시비 196억 원)을 투입, 단계별로 나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생태숲 복원을 위한 도시생태축 복원사업(환경부 공모)과 개발제한구역 생활공원 조성사업(국토교통부 공모)을 지난해 말 마무리하면서 무단 경작 등으로 훼손됐던 장동문화공원을 대규모 생태 휴양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총 246면 규모의 주차장도 지난달 말 임시 개장, 전국적으로 유명한 맨발 걷기 명소인 계족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 및 휴게 시설인 힐링센터는 내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계족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친환경 녹색교육·생태체험·숲 치유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대전시는 2026년까지 장동산림욕장 일원 70만㎡(21만 평)터에 장동문화공원·황톳길·대청호길·계족산 등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인프라인 계족산 자연휴양림을 조성, 생태관광 거점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박도현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장동·계족산 일원 힐링센터, 계족산 자연휴양림 조성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일상의 피로를 풀고 생활에 활력을 주는 생태휴양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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