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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올해 에스엠의 매출액은 1조1000억원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14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1%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3·4분기 데뷔 예정인 걸그룹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평가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프로모션 이전부터 동남아 팬덤이 형성되는 좋은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며 "데뷔 시 블랙핑크와 같은 음원, 유튜브 조회수 화력을 기대해 볼 만하다"고 분석했다.
올해 공연 부문과 굿즈(MD) 매출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각각 970억원, 1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8.2%, 14.8% 늘어날 전망이다. 음반은 3300억원으로 같은 기간 3.2%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임 연구원은 "공연은 라이즈의 팬콘서트 및 NCT위시 전국 투어로 시장 기대치 상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MD부문도 2·4분기 NCT 응원봉의 6년 만의 리뉴얼과 라이즈 응원봉이 출시되면서 기존 추정치를 웃돌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또 "에스엠에 대한 시각이 점진적으로 미래 성장 가치를 반영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올해 하반기 엔터테인먼트 업종의 탑픽으로 제시한다"고 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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