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김동명 LG엔솔 사장 "FEOC 흑연 유예로 시간 확보, 공급망 다변화 문제없어"

홍요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08 10:04

수정 2024.05.08 16:37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사장. LG에너지솔루션 제공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사장. LG에너지솔루션 제공
[파이낸셜뉴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흑연에 대한 해외우려집단(FEOC) 규정 적용이 2026년까지 유예된 것에 대해 "시간이 2년 정도 확보됐고 불확실한 부분들이 더 확실해졌다. 준비하는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 사장은 8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관련 민관 합동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공급망 다변화는) 당연히 준비해야 하는 것이다. 저희가 계획을 짰던 대로 쭉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김 사장은 "오늘 회의에서 공급망을 FEOC에 위배되지 않도록 준비하면서 저희가 실사를 받는데 이때 우리 기업의 영업 비밀 같은 것들이 노출되지 않도록 정부에서 정책적 지원을 해달라고 건의했다"며 "미국과 유럽 쪽에서 또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미국 대선 이후에도 안정적일 수 있게 지원해 달라고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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