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트로트 가수 박지현이 가난했던 어린시절을 고백한다.
8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이슈 업고 튀어' 특집으로 꾸며진다. 게스트로 박지현, 배우 박영규, 그룹 '젝스키스' 출신 장수원, 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이 함께한다.
이날 먼저 박지현은 "'라스' 맨 끝자리를 사수하고 싶다"며 "얼굴 좌우가 심한 비대칭이다. 엑스레이를 찍으면 거의 기형 수준으로 다르다"고 말했다.
이에 MC 김구라가 "좌우가 다르긴 해도 조화가 좋다"라고 칭찬하자 힘을 얻은 박지현은 박영규와 MC 유세윤의 개인기에 도전했다.
또한 박지현은 팬들이 좋아하는 포인트인 '코 찡긋'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자식 응원하듯 더 바쁜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TV조선 예능물 '미스터트롯2'(2022~2023)의 선(善) 출신인 박지현은 촬영 당시 뜻밖의 이유로 탈락 위기를 맞았던 사연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어릴 때부터 변변한 집 한 채, 방 한 칸 없이 PC방에서 부모님·누나와 쪽잠을 자고, 샤워실 대신 베란다에서 목욕을 했던 과거를 털어놨다. 박지현은 "추운 겨울엔 (머리 감기) 힘들어 삭발까지 했다"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박지현은 "트로트 가수 임영웅, 배우 최민용, 래퍼 그리를 닮았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라고 했다.
그리의 아버지인 김구라가 "임영웅 닮은 걸로 합시다"라고 하자 "(김)동현 씨(그리 본명) 닮았다는 말을 가장 많이 듣는다"고 어필했다.
더불어 박지현은 "부모님께 수입의 대부분을 드리는데 행복하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동현이랑 완전 다르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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