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이 52번째 어버이날을 맞아 "이 땅의 모든 부모님과 어르신들께 머리 숙여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정희용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8일 논평을 내고 "어르신들이 튼튼한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제도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변인은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자식을 길러냈던 부모님들의 위대함과 항상 자신보다 자식을 먼저 보듬는 무한한 희생이 오늘날의 우리,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며 "부모님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루었고, 대한민국은 세계적인 경제 대국으로 우뚝 설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대변인은 "지금 우리가 누리는 모든 것들은 자녀들에게 더 나은 삶을 물려주기 위해 하루하루 흘렸던 부모님과 어르신들의 눈물과 땀"이라며 "가끔 부모님들의 무한한 희생에 고마움을 잊은 채 앞만 보고 달리며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며 반성하게 된다"고 전했다.
정 대변인은 "뿐만아니라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의 노인 빈곤율 등의 현실은 여러 사회문제와도 유기적으로 연관되어 있기에 장기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부모님과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나라, 그 헌신에 보답하는 나라를 만드는 데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로서 처음으로 지난 3일 어버이날 기념식에 참석해 어르신들의 노후, 어르신 일자리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약속했다"며 "대한민국의 어머니, 아버지들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세월에 거칠어진 손을 국민의힘이 꼭 잡아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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