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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내일 입원하는 이재명에 안부 전화…李 “감사하다”

김해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08 16:20

수정 2024.05.08 16:20

이재명, 9~15일 입원 치료로 당무 중단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영수회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영수회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건강을 염려하는 안부 인사를 전했다.

민주당은 이날 “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 2시40분경 이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건강을 염려하는 안부 인사를 했다”며 “이 대표는 안부 인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총선 일정으로 미뤄왔던 입원 치료를 위해 휴가에 들어간다. 구체적인 병명이나 증상은 밝혀지지 않았다.


9일은 윤 대통령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이 진행되는 날이기도 하다.


권혁기 민주당 대표실 정무기획실장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입원 치료를 받는다는 보도를 보고 윤 대통령이 직접 전화를 건 것”이라며 “(지난달 29일) 영수회담 후 첫 통화”라고 설명했다.


다만 통화 내용은 말 그대로 안부 인사로, 9일 기자회견이나 다음 회담 등에 대한 얘기는 오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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