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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옥 "딸 둘 다 불편해…아내와 각방 생활 10년 넘어" 고백

뉴스1

입력 2024.05.08 22:33

수정 2024.05.08 22:33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김병옥이 '아빠하고 나하고'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8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배우 김병옥이 신입 아빠로 합류했다.

두 딸의 아빠인 김병옥은 "딸 둘 다 불편하다, 아내와 딸들끼리는 합의가 잘되고, 나에게 통보만 한다"라며 쓸쓸함과 소외감을 느낀다고 고백했다.

결혼 31년 차인 김병옥은 현재 각방을 쓴 지 10년이 넘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병옥은 "큰 수술을 몇 번 했다, 디스크 수술 3번"이라며 재활 등으로 인해 각방을 쓰기 시작하면서 현재는 각방이 편해졌다고 전했다.
이날 김병옥 부부는 대화 없이 하루를 시작하고, 식사도 각자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병옥은 "특별히 (아내와) 대화를 잘 안 하는 것 같다"라고 부연했다.


한편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는 세상 누구보다 가깝지만, 때론 세상 누구보다 멀게만 느껴지는 아빠와 가슴속 앙금을 털어놓고 서로를 이해하고 용서하는 시간을 가지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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