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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 해운대 모래축제 개막...세계 미술관 테마

최승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09 11:13

수정 2024.05.09 11:13

부산시 해운대구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세계 미술관 여행을 주제로 '2024 모래축제'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해운대구 제공
부산시 해운대구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세계 미술관 여행을 주제로 '2024 모래축제'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해운대구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 해운대구는 오는 24~27일 세계 미술관 여행을 주제로 '2024 모래축제'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의 유명 모래 작가 12명이 20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주목할 만한 작품에는 세 명의 작가가 공동 작업한 12m 높이, 가로·세로 각 25m의 세계 유명 박물관을 배경으로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등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작품이 있다.

이 외에도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최후의 만찬', 밀레의 '이삭 줍는 여인들' 등을 모티브로 만든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지난 4일과 5일 ‘스타워즈 데이’를 기념해 만든 모래작품도 특별 전시를 이어간다.


이외에도 AR 스탬프 투어, 높이 7m의 ‘샌드 전망대’, 샌드보드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24~26일 오후 모래 작품을 스크린으로 전 세계 미술관의 모습을 영상으로 보여주는 '미디어파사드'도 준비돼있다.


모래 작품은 6월 9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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