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상생에 힘 쏟는 KB금융, ‘임직원 봉사단’ 확대했다

김나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09 16:30

수정 2024.05.09 16:30

KB금융, 기존 스타 드림봉사단 운영 확대
늘봄학교 방과 후 수업 지원 '경제금육교육 봉사단' 신설
"양질의 프로그램으로 소외된 이웃에 온기 전할 것"
상생에 힘 쏟는 KB금융, ‘임직원 봉사단’ 확대했다
[파이낸셜뉴스]KB금융그룹이 그룹 임직원 봉사단을 확대해 상생금융 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늘봄학교에서 은행 임직원이 직접 경제금융 교육을 할 수 있도록 '경제금융교육 봉사단'을 신설했다.

9일 KB금융그룹은 ‘세상을 바꾸는 금융’ 이라는 미션 아래 상생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그룹 임직원 봉사단 'KB스타 드림봉사단'을 확대한다.

기존 KB스타 드림봉사단은 △수해·산불·폭설 등 재난·재해 발생 피해지역을 돕는 신속 드림봉사단 △계열사별 업권 특색에 맞춰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희망 드림봉사단'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확대 개편으로 KB금융은 금융전문가인 임직원들이 아동·청소년이 실생활에 필요한 경제 금융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경제금융교육 봉사단을 신설했다.
하반기부터 초·중·고등학교 뿐만아니라 늘봄학교 방과 후 수업 등에서 경제금융교육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기존 신속 드림봉사단도 재난·재해 시 정부, 지자체 등 공공기관과 위기대응 협업체계를 강화해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개편했다.

희망 드림봉사단은 청년자립·아동돌봄·소외계층지원 등 다양한 테마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한편 KB금융의 최대 계열사인 국민은행은 올해 3월부터 ‘KB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KB 희망나눔 프로젝트’는 국민은행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연간 사회봉사활동이다.
3월에는 영등포 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취약계층 초등학생 학습키트 패킹’ 활동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국민은행 각지역그룹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 종합 사무소 등을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하는 ‘어린이에게 희망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KB금융 관계자는 “그동안 대면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어서 적극적으로 진행하지 못했던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정성 있게 펼쳐나갈 예정”이라며 “임직원들이 소중한 시간을 할애해서 자발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소외된 이웃들의 삶에 따스한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양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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