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 동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분께 동대문구 전농동의 한 노후하수관 교체공사에서 인부 2명이 매몰됐다. 매몰된 인부 중 1명인 50대 남성 A씨가 의식을 잃은 채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나 오후 2시 4분께 의사로부터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면서 "현재까지 사고와 관련해 입건된 인물은 없다"고 전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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