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3선의 추경호 의원이 당선됐다.
추 의원은 9일 국회에서 진행된 원내대표 선거에서 과반인 70표를 얻으며 결선투표 없이 승리했다. 경쟁자인 이종배 의원은 21표, 송 의원은 11표를 얻었다.
추 의원은 친윤(친윤석열)계로 윤석열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맡았다. 정통 경제 관료 출신인 추 의원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기획재정부 1차관, 국무조정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국회 입성 후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기획재정위원회·운영위원회 간사, 원내수석부대표 등을 맡았다. 추 의원은 "이제 유능하고 품격있는 정치, 의회 정치를 복원하겠다"며 "더욱 성실하게, 겸손하게, 끊임없이 성찰하면서 반드시 기호 1번을 챙취하는 당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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