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의 유명 모래 작가 12명이 20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주목할 만한 작품에는 세 명의 작가가 공동 작업한 12m 높이, 가로세로 각 25m의 세계 유명 박물관을 배경으로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등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작품이 있다.
이 외에도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최후의 만찬', 밀레의 '이삭 줍는 여인들' 등을 모티브로 만든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지난 4일과 5일 '스타워즈 데이'를 기념해 만든 모래작품도 특별 전시를 이어간다.
이 외에도 AR 스탬프 투어, 높이 7m의 '샌드 전망대', 샌드보드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24~26일 오후 모래 작품을 스크린으로 전 세계 미술관의 모습을 영상으로 보여주는 '미디어파사드'도 준비돼 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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