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나 혼자 산다' 김대호가 결혼식 하이라이트인 커플 매칭 이벤트에 설렘과 긴장감을 드러낸다. 그의 보조개 미소가 포착된 가운데 과연 솔로 탈출에 성공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10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대호가 MZ 커플의 결혼식 사회자로 나선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김대호는 울릉도에서 만난 인연으로 결혼식 사회를 보기 위해 대구까지 간다. 그는 기존 결혼식의 형식을 깨는 MZ 커플의 결혼식을 진행하며 얼굴에 연신 흐뭇한 미소를 띤다. "(결혼하는 커플이) 부럽거나 그런 건 아니다"라며 현실을 부정해 보지만, "누구는 결혼 장례식(?)하고"라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표정이 짠 내를 유발한다.
그러나 마침 김대호의 도파민을 끌어 올려줄 행사 소식이 전해진다. 뷔페식당에서 만난 2부 행사 MC들로부터 커플 매칭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것. 김대호는 "제가 꿈꾸던 2부 행사"라며 얼굴에 화색이 돈다.
김대호는 신랑신부 친구들의 환호를 받으며 2부 현장에 도착한 뒤 보조개를 발사하며 맨 앞자리를 사수한다. 이어 그는 품속에서 기름종이를 꺼내 급히 얼굴 재정비를 하기도. 커플 매칭 타임을 앞두고 두근대는 심장을 부여잡은 모습이 포착된 가운데, 과연 그가 솔로 탈출의 기회를 잡았을지 궁금증이 커진다.
그런가 하면 김대호가 대표로 결혼 축하 건배사를 하는 모습과 신랑신부 친구들과 함께 진심으로 게임을 즐기는 모습도 공개된다. 또한 그는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에도 참가했는데, "단 한 번도 진 적 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고 해 본 방송에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나 혼자 산다'는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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