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관세청, '제10차 한-호주 관세청장회의' 개최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10 09:51

수정 2024.05.10 09:51

첨단 기술 활용 관세행정 현대화 등 논의
고광효 관세청장(맨 오른쪽)이 9일 오후 서울에서 열린 '제10차 한-호주 관세청장회의'에서 마이클 아웃트람 호주관세청장(맨 왼쪽)과 환담하고 있다.
고광효 관세청장(맨 오른쪽)이 9일 오후 서울에서 열린 '제10차 한-호주 관세청장회의'에서 마이클 아웃트람 호주관세청장(맨 왼쪽)과 환담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관세청은 고광효 관세청장이 9일 오후 서울에서 마이클 아웃트람(Michael Outram) 호주관세청장과 '제10차 한-호주 관세청장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양국 간 관세청장 회의는 지난 2018년 7월 호주 캔버라에서 열린 제9차 회의 이후 6년 만에 재개된 것으로, 올해는 2014년 한-호주 자유무역협정(FTA)체결 10년째를 맞는 해이기도 하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 관세당국은 우범화물 정보교환 활성화, 탐지견 훈련센터 간 협력, FTA 활용 등 관세 분야 상호협력 강화 및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관세행정 현대화에 대해 논의했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우범화물의 국내 반입 사전 차단 및 FTA 활용도 제고를 통한 우리 수출기업 활력 제고 등 실질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주요 교역국과 관세청장 회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관세분야 국제협력 네트워크 강화와 글로벌 중추국가로의 도약을 위한 적극적인 관세 외교활동도 지속 펼쳐 나갈 예정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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